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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캄보디아 나홀로 자유여행 준비하기 (여행시기, 날씨, 비자 발급, 관광명소, 음식, 여행 팁)

캄보디아(Kingdom of Cambodia)

캄보디아는 태국, 라오스, 베트남과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불교 국가로 불교의 성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인 앙코르와트(유네스코 문화유산)로 대표되는 나라입니다. 캄보디아의 수도는 프놈펜이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는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앙코르 유적이 있는 씨엠립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관광지로써는 유명하지 않지만 캄보디아만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및 캄보디아만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 allphotobangkok, 출처 Unsplash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경우라면 전자비자(e-Visa) 또는 도착비자를 사전에 발급받아야지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전자비자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입국 장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입국하려는 곳이 전자비자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캄보디아 정부 e-Visa 발급받는 곳

 

eVisa Kingdom of Cambodia (Official Government Website)

 

www.evisa.gov.kh



캄보디아의 1,2월 날씨

캄보디아는 열대우림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27~30℃에 달합니다. 그중에서 1월과 2월은 캄보디아의 건기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온도는 다른 때와 비슷하지만 평균 강수량은 10~20mm에 불과합니다. 전반적인 날씨는 화창하고 덥지만 이른 아침과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 정도이기 때문에 캄보디아를 여행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햇빛은 굉장히 따갑습니다. 기본적으로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얇은 긴팔 옷 등을 챙기는 것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됩니다.


© vicky_t, 출처 Unsplash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지

① 앙코르 유적지
앙코르 유적지는 캄보디아의 고대 수도였던 앙코르 톰을 중심으로 한 유적군으로 유적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앙코르 유적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코르와트, 바이욘 사원을 포함하여 약 27개의 세계적인 유적들이 존재합니다.

② 톤레사프 호수
시엠립에서 약 6km 정도 떨어져 있는 톤레사프 호수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캄보디아의 물과 식량을 책임지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호수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상마을들이 존재하며 호수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용 보트와 수상시장, 호수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③ 시엠립 야시장
시엠립 야시장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야시장으로 가장 긴 역사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과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캄보디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굳게 자리 잡았을 정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④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은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캄보디아 최대의 문화/역사 박물관이며 앙코르 유적지에서 발굴된 수많은 크메르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과 벵밀레아 사원, 킬링필드 등 캄보디아의 역사가 잠들어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전통음식

① 놈빵(Nom Pang)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잘 알려진 놈빵은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베트남의 반미(bánh mì)와 비슷하지만 반미보다는 자극적인 맛으로 알려져 있으며 캄보디아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합니다.

② 삼로 까꼬
삼로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수프입니다. 코코넛밀크와 생선, 돼지고기(또는 닭고기), 각종 야채 등을 넣고 끓이는 요리로 커리의 일종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육류 없이 채소만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 아목 트레이
아목 트레이는 코코넛 밀크와 민물생선(주로 메기), 각종 야채와 캄보디아식 양념을 넣고 끓인 요리입니다. 특징이라면 완성된 음식을 바나나 잎으로 된 그릇(또는 접시)에 덜어서 먹는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에는 다양한 전통음식이 있습니다. 쌀국수에 해당하는 꾸이띠어우, 훈제 생선인 트라이 짜으, 건조 생선인 트라이 니엣 등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팁

캄보디아의 사원을 방문할 때는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복장의 문제로 관광지의 출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의료비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장기간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라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여 혹시 모를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캄보디아의 수도 시설과 수질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항상 생수를 구비하여 다니는 것이 좋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할 때에는 꼭 생수를 구입해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글, ZERO

일상 속 반복되는 여행, 또비트래블